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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개선 변화의 동작을 꿈꾸는 일꾼들 온실가스 감축 진단 컨설팅 교육
지난달 27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성황리 진행

  • 최초노출 2023.06.28 22.49 | 최종수정 2023-07-19 오전 8:47:56

  <교육 전에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진심어린 당부와 구청 중요 사업을 진지하게 설명하는 모습>


지난 27일 오후 2시 동작구청 주관으로 시행된 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 교육’이 동작구민 중에 사전 신청한 컨설턴트 4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동작문화복지센터 강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1부는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의 일꾼'으로 자임한 박일하 구청장이 환경 파수꾼으로 나서 구정 상황 설명과 함께 동작구 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 교육의 중요성과 하절기를 대비한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800가구 설치를 비롯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사업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증가하는 전력 사용에 대한 전기 요금 절약 방안을 비롯해 수도 요금과 가스 요금에 대해 아끼고 절약하자는 내용의 당부와 함께 지구의 온도를 올리는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중지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2부는 ESG환경과 자연경영컨설팅 및 Net zero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는 류준호 박사가 2시간의 강의 후 평가를 했다. 강의 내용은 2015년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신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협정의 채택 내용과 기존의 교토의정서 체제에서는 선진국들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가졌으나 파리협정 체제에 참여한 195개 당사국 모두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도 2030년 까지 온실가스 발생량의 37%를 국가 차원에서 감축하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한 바 있는데, 202010월 파리협정의 이행과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이하로 낮추기 위한 목표로 '2050년 탄소중립'을 발표했다.


탄소중립은 우리가 배출하는 일상 속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실질적으로 탄소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는 환경부와 지자체 및 기후환경네트워크와 가정.학교.상가 등 비산업부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실가스 진단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여 2050년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는 첨병이 되자고 역설했다. 


3부는 앞으로 컨설턴트로서 활동함에 있어 주요내용은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의 절차'로서 1) 방문가정 배정 확인 2) 방문일정 협의 및 에너지 정보 분석 3) 진단컨설팅 준비 4) 가정방문 진단과 컨설팅 5) 컨설팅 보고서 작성 6)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들 내용을 중심으로 핵심 25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상당히 높은 수준의 난이도였다오랜만에 치루는 평가라 수강생들은 저마다 긴장했다. 문제지는 A형과 B형으로 분류됐다. 수험자의 좌석은 수강할 때와 달리 자리도 한 칸씩 띄어 시험을 보았다. 이는 평소에 보던 국가자격증 시험보다 더욱 엄격한 가운데 치러지는 것으로 보였다. 


하절기에 사용되는 에어컨 전기 사용량은 실내기가 5%정도이며, 실외기는 95%정도의 전력 소모가 된다는 이야기에 새로운 지식을 넓혀보는 기회가 됐고 환경의 중요성도 인정하겠지만 개인마다 안전과 건강은 함께 꼭 지켜야 할 부분이라 설명함엔 공감이 갔다


한전의 전기요금 할인대상자 역시 수혜자가 신청해야만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제는 국민 모두가 가정에서부터 온실가스를 줄여서 2050년까지는 Net-zero의 시대를 이루자고 했다. 매일 타고 다니는 자동차 이용 시 탄소 발생으로 인한 온실가스가 발생함은 물론, 가정마다 사용하는 주방 기구에서 가스를 사용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냉.난방기구 사용 시에도 쉼 없이 발생하는 가스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는 우리가 관심을 갖고 이를 절감해 온실가스 절감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실정임을 인지했다. 작은 실천이지만 화분을 기르고 한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녹화하는 일에도 앞장설 필요가 있음을 재인식 했다.

 

사실 20세기 초까지는 자연보호활동과 기후환경을 살리자는 운동은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지만, 기후환경위기에 직면한 지금은 탄소중립을 정부의 주도로 정책이 수립됐다. 기업과 각 가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정부 정책을 솔선해 성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기업은 부과된 탄소 억제 환경 개선 부담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는 등 준법정신을 잘 이행할 때 Net-zero는 달성 될 것으로 믿는다.

   <온실가스 교육과 평가를 담당한 류준호 박사(대표 컨설턴트)>

논설실 최수남 논설위원 snchois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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