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뉴스

산업/금융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을 통해
오염된 환경을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 복원

  • 최초노출 2024.04.08 03.24


수자원공사 로그(출처;보도자료)
토양복원 민관협의체 협의를 통해 최고 수준으로 토양정화 중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시행자(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와 토양복원 민관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일부 사업지역에서 발견된 유류, 중금속, 다이옥신 오염토를 법적 기준보다 상향된 최고 수준으로 깨끗하게 반출정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에코델타시티는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3년부터 부산시 강서구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친수도시이다.

에코델타시티 사업규모는 사업비 6.6조원, 면적 11.8㎢, 계획인구 76,000인, 주택 30,400호이다.

그런데 과거 난방유를 사용하던 비닐하우스와 자원재활용시설들이 주로 분포하고 있었던 일부 지역(대저2동)에서 토양오염이 확인되어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류와 중금속으로 오염된 약 13천㎥의 토양이 92개 필지에 산재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협의체 주도로 2022년 토양오염우려기준으로 새롭게 수립된 다이옥신 항목의 오염현황을 특별히 전수‧정밀조사하였으며 상향 기준을 적용하여 과거 고물상 소각부지의 약 163㎥ 토양을 정화하기로 결정하였다.

본 협의체는 2020년 2월에 구성되어 대학, 전문기관, 환경단체, 부산시, 사업시행자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에코델타시티 토양오염의 조사와 정화 등 전과정을 협의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협의체는 에코델타시티 토양정화 정화기준을 법적기준보다 엄격하게 적용하여 모든 지역에 최고 수준인 ‘1지역(주택 학교 용지 등)’ 기준을 일괄 적용함으로써 기준치를 초과하는 오염토의 약 2.5배 물량을 충분히 제거할 수 있게 하였다.

정화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검증도 법에서 정한 검사물량 보다 약 5.5배를 강화하였으며 이 외에도 교차검증, 협의체 모니터링 등 협의체에서 합의한 방식으로 다중 안전장치를 마련하여 완벽하게 정화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정화작업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시작하여 2024년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대 황인성 교수는 “에코델타시티 토양복원 사업은 친환경적 도시개발 과정에서 기존 오염된 환경이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 다시금 조성될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보도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친수사업처 친수사업부 권주삼부장(042-629-3315)이나 배 준차장(042-629-3337)에게 확인하면 된다.

 김행수 취재본부장 hsk3271@gmail.com

Loading
작성자
비밀번호

국민안전

더보기

SECURITY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

신문사알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