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뉴스

기고

대마도는 대한민국 왼쪽발 땅...박세환 목사 대갈일성
박 목사, 주한일본 대사관, 탑골공원 등 장기 주재, 대마도 홍보 중

  • 최초노출 2018.05.10 22.32 | 최종수정 2018-05-11 오전 10:03:29


'대한민국 대마도반환연합회' 박세환(65세) 회장은 2000년부터(18년 간) 비가오나 눈이오나 365일 주한일본대사관 및  탑골공원에서 서명대와 국기 등을 비치해 놓고 대마도 반환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5월 초, 박 회장을 인터뷰했다.

그는 수천 회에 걸쳐 회원 대중들과 대마도반환을 촉구하는 대회를 했다고 한다. 그는 말한다. "이승만 전 대통령도 1948년 8월 18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하자마자 한국전쟁  중에도 대마도 반환 요구했다. 1960년 4월 19일 학생 민주화 혁명으로 인해 하야할 때까지 12년 재임 시에 60여 차례 국내외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정부에 대마도 반환을 요구했다”며, “대마도 분쟁이 동북아 평화를 해칠 수 있다고 우려한 미국의 암묵으로 중단됐을 뿐 대마도는 삼국시대부터 우리 고유한 대한민국 왼쪽발인 영토”라고 말했다.


박 회장과 회원들은 대마도 역사·문화·전통과 연계한 자료를 수집했다. 특히 대마도 최남단에 위치한 쓰쓰자키에서 대한해협이 대마도 오른쪽에 위치한 안내표지를 발견하고, 대마도가 분명한 대한민국 땅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들은 대마도는 옛날부터 백제와 신라 사람들이 건너가 살았고, 우리나라의 통치를 받아온 명백한 우리  고유한 영토라고 주장한다. 또한 대마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사학자 '나가도메 히사에'는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대마도 쪽으로 조류가 흐르는 것을 보고 자신의 저서에서 “상고시대 남해안 사람들은 배를 타고 조류를 따라 무인도였던 대마도에 도착해 대마도인의 선조가 됐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추사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많은 지도에도 우리 영토로 표시돼 있다. 그들은 일본은 수년전부터 한국 교계와 시민단체들이 대마도 반환운동을 시작하자 대마도 역사를 수정하기 시작했다.


‘수령 1500년의 백제은행나무’란 안내판에서 ‘백제’를 삭제했고, 가마자카 전망대의 ‘종중상의 초대 도주' 이야기가 나오는 안내판을 뽑아버렸다고한다.
그리고 대마방위대가 새로 설치한 일본·한국어로 된 안내판에는 대마도가 일본의 땅임을 적시했다.붉은 글씨로 ‘일·한 친선을 중요하게’라고 쓴 제목의 안내판에는 ‘쓰시마 도민은 일·한 친선을 소중히 하는 한국인을 환영합니다. 일본 고유의 영토 쓰시마는 역사와 관광의 섬입니다'라고 썼다.


현재 대마도 3만 5천 도민 중에 한국계가 많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인들이 거주하여 사는 것을 일본 안부진삼(아베 신조)정권은 대마도 토지조사국을 세워 억제억압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국민이 탑골공원 삼일독립문 영토회복 통일 서명대에서 서명했으니 국회와 정부가 삼일독립 국혼을 수렴해서 대마도 반환 요구를 이승만 대통령 이후(1960년 이후) 2019년 기미년 삼일독립절 100주년을 맞아 문재인 정권과 여야 국회의원들이 계승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의 이런 운동은 삼일공원을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봐 왔었고, 호응자도 많았다. 이는 국민의 뜻이 한결같고, 정부정책기조에 반영되길 바라는 국민들이 많다는 걸 반증한다. 이날 인터뷰를 지켜본 종로 거주 김진호(75)씨는 "외교분쟁을 초래하면서까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비해 너무도 당연한 대마도 영유권을 주장하지 못하는 역대 정부에 대한 원망이 높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회부 윤연수 부장(행안부, 경찰청 담당) yys8716@nate.com

Loading
작성자
비밀번호

국민안전

더보기

SECURITY

더보기

라이프

더보기

신문사알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