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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볼링'..시니어 건강에 좋은 체육활동이다..송파구 오금동 론 볼링장 탐방
지난 4일 경기대회에 남인순 국회의원 등 관계자 참석 격려 및 시구

  • 최초노출 2019.05.06 09.01 | 최종수정 2019-05-06 오전 9:27:23


4일 오전, 서울 송파 오금동에 있는 '론 볼링장'에서 이날 경기 참가 회원이 경기 후 포즈를 취했다. 김례규 기자.
 

서울 송파구 오금동 오금공원 다목적 경기장 입구에는 시니어 론 볼링 경기장이 별도로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4일 아침 10시부터 시니어 론 볼링 경기대회가 있었다.

 

하얀색 체육복으로 단장한 남녀 시니어 선수 30여 명이 모여 경기를 한다. 노령이라도 모습이 활기차고 보기도 좋다. '건강한 노령, 행복한 모습'이 엿보인다.

 

이 체육단체는 박정환 회장이 이끌고, 여석현 총무가 지원하고 있다. 한정자 회원은 이들 모두 론 볼링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꾸려나가면서 화합단결도 좋은 멋있는 시니어로 정평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남인순 의원(더민주), 서명호 오금동 동장을 비롯해 관내 거주 다수 내빈이 찾아 격려와 시구도 했다.

 

론 볼링장이든 여타 단체든 전체 회원의 친목과 단합이 중요하다. 고집을 버리고 상호 이해와 우정을 우선해야 모두가 건강하고 즐거워진다. 이곳 회원은 이를 잘 알고 있다고 한다. 노령자 일수록 정신건강과 사회활동이 필요하고, 손쉬운 것이 체육활동이다.

 

이날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하고 씩씩한 시니어의 모습에서 흔히들 말하는 '100세 시대'가 충분히 엿보였다.

 

이곳에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게임을 한다. 남녀지역 구분없이 모든 시니어의 참석이 가능하다.

 

아자아자 시니어! 힘찬 함성이 송파골에 메아리친다. 송파 론 볼링장 열기로 가득찬다.

 

지난 4일 오전, 송파 오금동 '론 볼링 경기장'에서 한 회원이 멋진 시구를 하고 있다. 김례규 기자.



<네이버 체육학사전>에 의하면 론볼링(lawn bowling)이란개인이나 2~4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는 두 팀이 잔디(링크) 표면 위에 위치한 하얀 공() 쪽으로 공을 굴리는 스포츠다.

 

상대팀과 비교해 어느 쪽이 공을 잭에 가까이 붙였는가에 따라 승부를 겨룬다. 잭은 처음 시작할 때 링크 반대편으로 굴린다. 개인이나 한쪽 팀이 모든 공을 굴린 뒤, 다른 개인이나 한 팀이 공을 굴리게 된다.

 

개인전에서 선수들은 각 4개의 공을 굴린다. 팀별 게임에서는 더블매치에 각 4, 트리플 매치에 각 3, 포매치에 각 2개를 굴리게 된다. 다음 엔드는 맞은편 방향에서 잭을 볼링하며 시작된다.

 

공은 완벽한 구 모양이 아닌데, 공을 굴릴 때 커브를 그리도록 한쪽이 비스듬하게 돼 있다. 잭은 항상 공을 굴리는 목표가 된다. 경기 도중 공에 부딪혀 위치가 바뀌더라도 그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전략상 상대편 공을 쳐서 잭으로부터 멀리 떨어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을 직접 방해하는 것은 허용 되지 않는다.

 

경기는 보통 한 팀이 정해진 점수에 도달할 때까지, 또는 정해진 엔드 수를 마칠 때까지 계속된다. 론볼링은 볼링 온 더 그린(bowling on the green) 또는 볼스(bowls)라고도 한다.

 

 

취재부 김례규 취재팀장 kimyb12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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