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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11월까지 서민 울리는 사회악 '악성사기' 지명수배자 집중 검거 추진
서민 3不 사기범죄 강력히 대응... 서민들의 아픔를 같이하는 따뜻한 경찰 인식 제고

  • 최초노출 2019.09.20 07.59 | 최종수정 2019-09-20 오전 8:13:56


(사잔= 뉴스렙)

경찰청에 따르면 사기범죄가 2017년 약 23만건, 2018년에는 약27만건 발생, 전년 대비 16.6% 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 바, 생활경제는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데 서민을 노리는 각종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서민들이 살아가는데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에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9월1일부터 11월까지 서민을 불안‧불신‧불행하게 만드는 ‘서민 3不 사기범죄'의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하고 ▲피싱 사기(전화금융사기, 메신저 피싱) ▲생활사기(인터넷 사기, 취업 사기, 전세 사기)▲금융사기(유사수신, 불법 다단계, 불법대부업, 보험사기)대상으로 강력한 대책을 마련, 추진하였다.


이번에는 특별히  서민들의 재산적 피해는 물론 삶 자체를 송두리째 앗아가 그 피해가 너무 크다고 할 수 있는 악성사기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악성사기 지명수배자 집중 검거 기간'을 운영,추진한다고 19일에 밝혔다.


따라서 경찰청은 ▲다수 사건 수배자(3건 이상), ▲피해 금액이 1억 원 이상인 사건 수배자, ▲장기간 검거되지 않은 수배자(3년 이상)를 '악성사기 지명수배자'로 지정하고  검거 우선순위 대상자로 관리, 집중적으로 추적‧검거키로 하였다.


또한 국외 도피 사범에 대해서는 여권 무효화 조치와 함께 인터폴 적색수배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국제공조수사를 통한 송환 조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은 ‘악성 사기 수배자’ 검거에 집중하기 위해 전체 경찰관서에 검거 전담팀을 1개 팀 이상 정하여 추적 수사와 수배자 검거에 전담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울러 "국민이 악성사기 범죄로 인해 불안하지 않도록 수배자 검거에 최선을 다해, 피해자들의 아픔까지 어루만져주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취재부 인동석 기자 iacn15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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