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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열 한국 정치판에 보기 드문 신선한 충격!...한국 정치 희망의 일단보였다
서울 동작을 지역구 이수진 후보 - 강희용 전 지역위원장의 화합하는 모습에 세인이 놀란다

  • 최초노출 2020.03.18 09.27 | 최종수정 2020-03-21 오후 1:54:32


이번 4·15 총선에서 '판사대 판사 대결'로 전국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 동작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전 판사) 후보가 경합자였던 강희용 지역위원장과 우정의 화합을 연출하면서 출전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글 김영배 기자, 사진 이옥연 기자)

 

염량세태를 대변하듯 저열하고 추한 한국 정치판에 오늘 아침 신선한 충격의 사진 한 장이 이목을 끈다. 


홍준표 김태호 이주영 최재경 오제세 민병두 김민석 ...제씨는 누구인가. 일단 유명인 정치인이다. 공통점이 또 있다. 조직 항명자들이기도 하다. 모두 4·15총선 앞두고 최근 자당 공천 탈락 후 무소속으로 출마 선언했거나 준비 중 아니면 앙앙불락한다고 알려진 인사다.이 외에도 수십 명이 무속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영구제명설'을 언급했다. 김형오 통합당 전 공관위원장은 "무소속 출마는 역사에 죄를 짓는 행위"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혼탁한 정치판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사진 한 장이 입수 됐다. 서울 동작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얘기다. 이곳은 강희용 지역위원장이 수년 간 정성들여 밭을 가꾸어 온 곳이다. 그는 끝까지 선전해 경합했지만, 전략공천 받아 낙하한 이수진 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나서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인 탓이다. 위 다선한 유명 인사가 보여주는 행태와는 정 반대의 모습이라 보기 드문 금시초문같은 신선한 충격에 국민이 되려 놀란다.

 

강 위원장은 이 동작지역에서 시의원, 지역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동네 일을 많이 했다고 알려진 사람이다. 젊은 나이에 정치력과 학식을 다 갖춰 장래가 촉망되는 인사다. 도시공학 박사로 한양대 겸임교수다. 최근 방송에 다수 출연해 정치 정론 설파와 자당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곳은 지난 연속 4회의 선거에서 통합당이 승리(정몽준 2, 나경원 2회 당선)해 십년 넘게 보수세가 장악한 곳이다. 과거 정동영 노회찬 등 대선후보급이 출마한 곳이라 강남정치일번지 혹은 신정치1번지로 인식돼 종로 못지 않은 주목도 높은 총선 격전장이다.

 

강 위원장의 이런 모습은 이른바 잘 되는 집이라는 강한 인상을 준다. 선거 정국 초반이지만 초전 장수인 신인 이수진 후보가 조조같은 노련한 백전 간웅 나경원 후보를 지지율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른바 한국인 전매특허라는 내부 싸움질이 없다. 가정사든 선거판이든 싸우지 않는 집이 경사가 있는 법이다.


또한 이곳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동당 허동준(전 지역위원장), 허영일 전 예비 후보(전 행안부장관 정책보좌관)도 이 후보 돕기에 나섰다고 알려져 모처럼 훈훈하고 건전한 정가 소식이자 한국 정치도 희망의 일단의 있음을 엿보이게 한다. 

논설실 김영배, 이옥연 주필 겸 상임고문 kimyb12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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