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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국민들 55.9% 퇴진 vs 유지 40.5% ...퇴진 의견 높아져 '2030은 의견팽팽'
PK·서울경인·TK·충청, 50대·60대 이상, 보수·중도층은 퇴진 vs 호남40대, 진보층은 유지

  • 최초노출 2019.10.14 10.31 | 최종수정 2019-10-14 오전 10:40:04


10.14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거취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사진=리얼미터 제공)

조국 법무부장관의 검찰개혁이 꾸준히 진행되는 가운데 광화문과 서초동에서는 대규모의 국민들이 모여 각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조국 법무부장관의 의혹들은 아직 명쾌하게 풀리지 않은 상태라서  진실게임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정국이다.


10.14일 리얼미터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거취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거취에 대해 ‘장관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이 ‘장관직을 유지해야 한다’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거취에 대한 국민청원의 답변이 있던 가운데,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직 거취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장관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이 55.9%로, ‘유지해야 한다’(40.5%)보다 15.4%p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3.6%.이다.


세부적으로 ‘퇴진’ 응답은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 경기·인천, 대구·경북(TK), 대전·세종·충청,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 중도층,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다수였다. ‘유지’ 응답은 광주·전라 지역과 40대, 진보층, 민주당, 정의당 지지층에서 절반 이상이었다. 20대와 30대에서는 두 인식이 팽팽하게 갈렸다.


‘장관직 퇴진’응답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퇴진 62.9% vs 유지 34.9%), 서울(59.1% vs 38.8%), 경기·인천(56.0% vs 39.4%), 대구·경북(55.4% vs 44.6%), 대전·세종·충청(49.1% vs 40.0%), 연령별로 50대(63.4% vs 34.2%), 60대 이상(70.9% vs 26.1%), 이념성향별로 보수층(72.8% vs 22.4%), 중도층(65.2% vs 32.4%),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92.4% vs 4.5%)과 무당층(69.0% vs 23.8%)에서 많이 나타났다.


‘장관직 유지’응답은 광주·전라(퇴진 41.9% vs 유지 58.1%), 40대(40.8% vs 55.5%), 진보층(29.3% vs 66.6%), 민주당(14.2% vs 82.6%)과 정의당 지지층(26.7% vs 69.2%)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편, 20대(퇴진 43.5% vs 유지 49.5%), 30대(53.2% vs 44.5%)에서는 두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격차가 크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2019년 10월 11일(금)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8,584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으로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취재부 인동석 팀장 iacn15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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