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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설 명절에는 교통사고와 주택화재가 없는 즐겁게 고향으로
귀경‧귀성길 안전운전은 물론 음식 조리 중에 자리 비우지 마세요

  • 최초노출 2020.01.17 02.36


설 명절에 고속도로 귀향길 안전운전을(출처;픽사베이)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교통사고와 주택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간 설 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2,149건이며, 사망 260명, 부상 20,862명이다.
연휴 시작 전날의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일평균 698건으로 연간 일평균 608건보다 15%가량 더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6,893건(57%)으로 가장 많고, 신호위반 1,458건(12%), 안전거리 미확보 1,055건(9%) 순이다.


년평균과 설명절 날자별 교통사고 비교표(출처;보도자료)



사고가 집중되는 시간대는 연휴 전날 오후부터 증가하여 18시 전후로 사고 456건, 인명피해 668명, 인명피해율 1.5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휴 기간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1,516건, 인명피해는 사망 40명, 부상 3,077명 발생하여 인명피해율은 2.06으로 연간 음주로 인한 1.76에 비해 높다.


주방에서 화재는 부주의에 의하여(출처;픽사베이)



명절에는 음식 준비 등으로 화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발생 위험도 높다.

최근 5년간 설 명절에 발생한 주택화재는 총 663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부상 40명이 발생, 단독주택(424건, 64%)이 가장 많다.

화재의 원인은 음식물 조리나 화원방치 등 부주의가 395건(60%), 접촉불량 등 전기적 요인 118건(18%), 과열 등 기계적 요인 56건(8%) 순이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중 음식물 조리가 110건(28%)으로 가장 높았고, 화원방치 105건(27%) 등이다.
화재 발생 시간은 점심과 저녁식사 전인 11시와 17시 및 19시 전후로 많이 발생했다.


운전 중에는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졸리거나 피곤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한 후에 운전한다.

전 좌석에 안전벨트 착용을 철저히 하고, 아이들은 반드시 체형에 맞는 차량용 안전의자를 사용과 정비를 철저히 한다

운전 중 휴대전화나 지상파 DMB 시청과 가벼운 음주 시 운전하지 않는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주변 정리 정돈에 유의하고, 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한다.

가스레인지 등을 사용할 때는 연소기 가까이에 가연물(종이, 포장 비닐 등)은 멀리하고, 환기한다.

주방용 전기제품을 사용할 때 다른 전기용품과 문어발처럼 꽂아 쓰면 과열되니 단독형 콘센트를 사용한다.


지만석 행정안전부 예방안전과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평소보다 안전 수칙을 더 잘 지켜, 안타까운 사고 없는 평안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취재부 김행수 부장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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