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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사회 대응 강화로 사전 차단을
특히 의료계의 협력, 국민의 감염예방 행동수칙 준수 중요하다
- 최초노출 2020.01.16 23.27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환자가 중국 외 태국 및 일본에서 확진되고, WHO가 제한된 사람 간 전파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힘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의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춘절이 다가옴에 따라 중국 입국자가 증가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 유입될 위험이 높아질 것이므로 지자체, 의료계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환자 감시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의심 환자 감시 강화는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와 변화된 상황 등을 반영 의심 환자 사례 정의를 강화하여, 중국 우한시 방문자 중 14일 이내에 발열, 호흡기증 사이자 환자에 대해서 신속한 사례 분류와 진단 검사를 수행한다.
지자체 대응 강화는 각 시・도별 대책반 구성 및 설 연휴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가동, 질병관리본부는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을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이관 지역별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한다.
의료기관 대응 강화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지역사회 의료기관에 방문 시 해외여행 역 확인, 건강보험 수신자 조회 및 DUR(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을 통해 중국 우한시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 환자는 신속하게 신고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계와 연석회의(협회 및 학회, 지난 14일)를 갖고, 의료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연석회의는 대한 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 중소병원협회, 대한 간호협회 등 의료계 협회와 유관 학회가 참석했으며, 의료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의 국내 발생에 대비한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강화, 일반인 대상 홍보 강화 등을 요청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계의 협력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감염예방 행동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여행력 알리기 포스터 배포 등 관련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취재부 김행수 부장ㅣ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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