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기던 무더위도 한풀 꺾이고 마침내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은 뭐니뭐니 해도 축제의 계절이다. 지나다니는 동네마다 축제 포스터가 나붙은 걸 볼 수 있다. 서울 동작 노량진 2동은 '용마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올해가 11회째로 나름 전통과 역사가 서려 있다. 대방동 직능단체협의회와 마을계획단이 주관하고 대방새마을금고와 어울림병원의 후원으로 다음달 5일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열린다. 장소는 서울지하철 1호선 대방역 건너편 대방지구에 있는 ‘노량진근린공원’ 일대다. 사육신묘가 있는 노량진1동 유수지근린공원과 다른 곳이다.

이 행사는 각각 특성있는 섹션으로 구성됐다. <문화공연존> <놀이존> <체험존> <먹거리존> <별별캠핑장존>이 설치된다.

문화공연존에서는 △With주민 △아리랑 플래시몹 △매직버슬쇼/팦페라 △쇼미더Star노래자랑을, 놀이존은 △에어바운스/보드게임 △미니레이싱카 △어린이 편백놀이가, 체험존에선 △슈링클스/스피너 △나만의 에코백 △북적북적 도서관 축제가, 먹거리존에서는 △부침개 △떡볶이 △순대 △어묵 △식혜 등을 취식할 수 있다. 별별캠핑장에서는 △추억의 먹거리 △가족레크레이션 △영화상영 △캠핑장(25개팀)이 열린다. 이 캠핑팀은 사전 모집중이다

참가신청 및 상세한 문의는 대방동 주민센터 ☏ 02.820.27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