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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제3회 119문화상 시행 공모전
소방소재 미술과 문학 창작품, 특별상으로 주택 소방시설 효과 다룬 수필 공모 한다.

지난해 제2회 119문화상 공모전 수상작 미술분야 대상작인'덕분에'(상상화, 이송근作). 사진=소방청 blog)캡쳐.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한국소방안전원(원장 강태석)과 공동주최하는 제3회 119문화상 시행계획을 4월 1일 공고 한다고 밝혔다.

공모시기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이며 기간 중 작품접수를 통해 9월까지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119문화상은 ▲재난현장 소방활동 ▲미래의 소방관 ▲과거 대형재난 등을 소재로 한 문학 · 미술분야의 창작품 공모전으로 2019년 처음 시행된 이래 3번째를 이어오고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이며 작품응모는 고등학생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부문은 미술과 문학 2개 분야로 상상화, 기록화, 소설, 동화의 4개 부문에 작품을 모집한다.

올해 문학분야의 특별상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과 관련한 수필부문을 공모에 포함했다.

접수된 작품은 1차 예비심사를 통해 2차 심사대상을 선정하고 미술작품은 사진으로 1차 심사한 다음 2차 심사는 실제 작품을 제출받아 실시한다.

총상금은 2천300만원으로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문학작품 24점(특별상 포함), 미술작품 16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소방청 정책소식지 게재, 작품집발간, 11월 '소방의 날' 행사장과 소방청 청사 전시, 오디오북 제작 등 다양한 행사와 홍보물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공모전 안내 사이트(119문화상 누리집 https://119contest.fire.go.kr)에서 확인하거나 소방청,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제2회 119문화상 공모전에는 상상화 52점, 기록화 35점, 동화 120점, 소설 89점 등 총 296점이 접수되었으며 우수작 36점을 선정해서 11월 3일 시상식을 가졌다.

김연상 소방청 대변인은 공모부문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소재로한 수필분야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며 문학작품을 통해 정책의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분야는 1인당 1점 출품 원칙. 자료=소방청 제공.

취재부 이근철 서부지역 본부장ㅣ qkdghk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