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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29억 상당 모아 목표액 대비 93% 초과 달성.
코로나19사태, 경기 불황에 닫힌 지갑 어려운 이웃에게는 활짝.

  • 최초노출 2021.02.27 00.00 | 최종수정 2021-02-27 오전 12:02:40

서울 강서구,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목표액 15억. 사진=이근철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느 강서구민의 온정의 손길은 변함없이 따뜻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모금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모금활동을 펼쳐 3개월간 현금 8억 7천469만 원과 현물 20억 1천747만 원 등 총 28억 9천216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15억 원을 93%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코로나 19사태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모금방식 도입으로 각계각층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방화1동 김장나눔추진위원회에서 각각 9천여 만 원과 3천여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강서농업협동조합과 배광교회에서는 각각 3천여만 원 상당의 쌀을 저소득 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또한 (주)대방건설과 (주)엘앤피코스메틱에서는 각각 5천만 원, 우림블루나인 입주기업협의회에서 4천여만 원, 그리고 (주)콜텍과 (주)동양산업개발에서 각각 3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봉사단체, 통·반장단, 소상공인, 개인 후원자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특히 한국은행과 함께한 '사랑의 저금통 동전 모오기' 사업에는 지역 내 128곳의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들이 참여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 1천 4백여만 원을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기부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구는 이번에 모금한 성금과 성품 총 28억 9천216만 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비는 물론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금과 성품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에게는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모금 사업은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경기 불황으로 여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이었다"라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성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복지정책과 (☎02-2600-6534)로 하면된다.

취재부 이근철 서부지역 본부장 qkdghk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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